디즈니의 14번째 공주
엔칸토의 주인공인 ' 미라벨 ' 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첫 안경을 쓴 주인공입니다.
또, 마드리갈 가문의 일원 중 유일하게 안경을 끼고 있으며 미라벨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합니다.
' 미라벨 ' 은 이로써 14번째 디즈니 공주가 되었고, 첫 번째 남미 출신 공주가 되었습니다.
엔칸토 줄거리 & 엔딩까지
엔칸토:마법의 세계의 첫 시작은 주인공 미라벨 마드리갈이 할머니 아부엘라 알마 마드리갈에게 마드리갈의 마법은 양초에서 나오는 것이냐며 물으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할머니가 젊었을 대 한 남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었고 결혼해서 세쌍둥이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길지 못했습니다. 내전으로 인해 마드리갈 가족은 이민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병사들이 추격해 왔고,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세 쌍둥이를 지키기 위해 혼자 맨몸으로 병사들을 막았지만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 할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순간 할머니 아부엘라 앞에 마법의 양초가 나타나 마법의 양초의 힘으로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마법의 힘은 엔칸토를 만들어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고 그중 마드리갈 가문에는 "까시타" 라는 생명을 가진 저택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할머니는 마법의 힘을 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쓰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생명을 가진 저택 '까시타'에는 마드리갈 가족 3대가 살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제일 큰 어르신인 할머니 아부엘라 알마 마드리갈 그 밑으로는 세 쌍둥이 주인공의 엄마 훌리에타, 이모인 페파, 삼촌인 브루노까지 생명을 가진 저택 까시타에는 5살이 되면 각자 고유의 마법을 가지게 되는 마법의 방을 받게 됩니다. 이모인 페파는 기분에 따라 날씨가 바뀌는 능력을 받게 되었고, 남편 펠릭스를 만나 결혼하였고 세 자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 자매 중 첫째 돌로레스는 청력이 좋은 능력을 둘재 카밀로는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셋째 안토니오는 동물을 좋아하는 막내 5살입니다. 삼촌인 브루노는 미래예지능력을 받았는데 어느 날 자취를 감추었고 마을에서 브루노라는 이름을 언급하는 게 금지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인 훌리에타는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로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을 받았고, 남편인 어거스틴을 만나 세 딸을 가졌습니다. 첫째 이사벨라는 식물을 피워낼 수 있는 능력, 둘째 루이사는 강인한 힘을 쓸 수 있는 능력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셋째 우리의 주인공 미라벨은 아무런 능력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미라벨은 능력이 없어도 활발한 성격으로 지내왔습니다.
안토니오가 5살이 되어 생일을 맞이하여 마법을 받는 날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엄마 훌리에타는 마법이 없는 미라벨이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마법이 없어도 행사에 도움을 주려하지만, 할머니는 마법을 쓰지 못하면 방에 들어가 있는 게 돕는 거라며 핀잔을 주게 됩니다. 힘이 빠진 미라벨은 자기 방에 들어가게 되고 방안 쪽 침대 밑에 있는 안토니오를 발견하게 됩니다. 안토니오는 행사의 주인공이지만 마법을 받지 못하면 행사를 준비한 모두에게 미안해질까 불안해하고 또, 마법을 받게 되면 다시 혼자가 될 미라벨에게 미안한 감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밤이 되어 안토니오가 마법의 방을 받으러 왔습니다. 불안한 안토니오는 미라벨에게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미라벨은 안토니오와 손을 잡고 방문 앞까지 같이 갔습니다. 방문 앞까지 오고 안토니오는 방문 손잡이에 손을 얹자 마법의 빛이 나면서 새 한 마리가 날아와 안토니오팔에 앉기를 시작으로 밖에서 동물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안토니오의 능력은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새로운 방을 받고 방 안에서 마드리갈 가문이 기념사진을 찍는데 마법이 없는 미라벨은 끼지 못하고 복잡한 감정이 솟아났습니다. 그러던 중 복잡한 마음에 밖에 나왔는데 집에 균열이 가는 걸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할머니에게 얘기했지만 아무렇지 않은지 할머니는 마을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마드리갈의 마법은 건재하다고 얘기하게 됩니다.
미라벨은 금이 간 이유를 찾기 위해 브루노를 찾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브루노가 행방불명이 된 후 마법의 빛이 꺼진 브루노의 방을 탐색하기 시작하는데 브루노의 방 안쪽에서 깨진 초록색 거울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조각들을 맞춰서 확인했습니다. 초록색 거울에는 자신(미라벨)이 부서져가는 까시타를 지켜고 보고 있는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려야 하는 마음과 들키지 말아야 하는 마음이 공존하면서 숨겼지만 아빠인 어거스틴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어거스틴은 숨기려고 했지만 둘이 대화하는 걸 청력이 좋은 능력을 가진 돌로레스에게 들키고 말았고, 그 때문에 이사벨라의 남편이 될 마리아노 가문과의 저녁식사를 난장판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낙심하며 돌아다니던 도중 생쥐들이 눈에 띄어 따라가게 되었는데 까시타 안쪽 숨겨진 공간을 발견하게 됩니다.
까시타 안쪽 숨겨진 곳에는 행방불명되었던 브루노 삼촌이 내내 숨어 살고 있었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 브루노 삼촌에게 사실을 얘기하고 다시 미래를 보자고 제안하게 되는데 그 후 다시 미래랄 보게 된 브루노 삼촌은 다음 미래를 보게 되는데 거기엔 미라벨과 이사벨라가 포옹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미라벨과 이사벨라는 사이가 좋지 않지만 까시타를 구하겠다고 다짐한 미라벨은 이사벨라와 이해관계를 풀고 화해의 포옹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할머니는 가문의 자랑이었던 이사벨라의 일탈을 보고 크게 화내고 그 분노가 미라벨에게 향했습니다. 미라벨과 할머니의 갈등이 심해지자 까시타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까시타는 무너지고 그 충격으로 미라벨은 자기 탓이라 생각하며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가족들은 미라벨을 찾는데 아무도 찾지 못했지만 할머니가 미라벨이 찾으며 할머니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늘 숨어 지내던 브루노 삼촌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마법을 쓸 수 없지만 무너진 까시타를 다시 마법의 힘없이 마을 주민과 다시 재건하고 마지막으로 문고리를 다는 것만이 남긴 상태에서 모두가 미라벨에게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게 합니다. 미라벨이 마지막 문고리를 낀 순간 다시 마드리갈 가문의 마법이 돌아왔습니다.
엔칸토를 보고 나서 느낀 점
엔칸토를 처음 볼 때는 아무런 생각 없이 디즈니 영화구나 생각하며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엔칸토를 보고 난 후에는 눈과 귀가 즐거웠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계속 생각나는 노래들과 할머니와 손자 또는 가족들의 갈등 특별함을 추구하는 가족 중에 나만의 특별하지 않은 소외감 또, 그 갈등을 해소시켜주는 엔딩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 그런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한 번쯤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